모바일 신분증 민간 앱에서도 편리하게 사용, 지갑 없는 시대 열린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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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ARCH2024

- 3월 20일부터 삼성월렛 앱에서 모바일 신분증(면허증, 보훈증) 시범서비스 개시
- 정부 앱 모바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으로 사용, 향후 다양한 민간 앱 확산

행정안전부는 3월 20일부터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시범서비스를 시작하였다. 시범서비스가 개시됨에 따라 삼성월렛 앱에서 모바일 신분증 2종(모바일 운전면허증, 국가보훈등록증)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.

모바일 신분증은 편의성과 안전성이 우수한 스마트폰 기반의 디지털 신분증으로, 근거 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하는 법정 신분증이므로 공공기관, 금융기관, 공항, 선거, 렌터카, 식당, 편의점 등 실물 신분증이 사용되는 모든 곳에서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.

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0월 삼성전자와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, 모바일 신분증을 다양한 민간 앱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 공통기반을 12월 구축 완료하였다.

삼성월렛을 통해 발급받은 모바일 신분증은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내장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(AP) 칩셋 내 보안 저장 공간(TrustZone)에 안전하게 보관되어, 모바일 신분증 데이터를 발급하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외부 침입이나 악성 프로그램 등 위협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.

이번 시범서비스를 통해 하드웨어 공통기반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상반기부터 모바일 신분증 민간 사업자 공모를 실시할 예정으로, 보안 등 선정 평가 기준을 통과하는 민간 사업자는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.

출처: 디지털안전정책과,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제도개혁과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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